익스릭스, 장르적 장점 결합한 '샴블즈'로 글로벌 게임 시장 노크
▽ 기사 URL https://wowtale.net/2024/10/25/231737/
인디게임 ‘샴블즈’를 개발한 익스릭스의 X 계정을 통해 밝힌 ‘우리 아이가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천연재료만 사용하여 만든 정성 게임 개발사’라는 소개문구가 눈길을 끈다. 익스릭스는 홍익대학교 게임 학부 출신으로 구성된 팀으로, 게임 장르 간 융합을 통해 기존 게임에서 부족했던 요소들을 개선하고,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게임 개발에 앞서 철저한 시장 조사를 진행하고 유저들이 텍스트 RPG, 덱빌딩, 로그라이크 각각의 장점이 잘 결합된 게임을 원한다는 점에 착안, 이를 반영한 게임 ‘샴블즈’를 만들었다.
‘샴블즈’는 텍스트 RPG 기반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속 거칠고 황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이다. 대학 시절부터 함께한 구성원들이 졸업 후 3년 준비한 ‘샴블즈’는 퍼블리셔 그라비티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각 장르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독창적으로 완성한 ‘샴블즈’는 텍스트 RPG, 덱빌딩, 로그라이크 장르의 장점을 결합한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중략)
샴블즈는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 모두 각기 다른 시장 전략을 통해 최대한 많은 유저들에게 도달할 계획이다. 유료 버전은 패키지 판매와 DLC 판매가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설정됐으며, 무료 버전은 게임 내 재화 판매, DLC 판매, 광고 수익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된 ‘샴블즈’의 유료 버전은 영미권과 일본 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무료 버전은 아시아와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무료 버전은 유료 버전과 동일하게 5개 국어로 현지화해 지역별로 순차 출시해 글로벌 유저층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익스릭스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의 게임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샴블즈’의 트레일러 제작을 진행 중이다. 팀은 올해 3월부터 센터에 입주, 전폭적 지원 하에 트레일러를 제작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복 익스릭스 대표는 “센터의 지원으로 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샴블즈’는 두 장르의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텍스트 RPG의 느린 전투 진행 문제를 덱 빌딩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 덱 빌딩 게임의 단조로움을 텍스트 RPG의 스토리와 캐릭터 육성 시스템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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